하동 수영장 계곡펜션 지리산 흙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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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내리는 빗물소리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자장가삼아 오랫만에 꿀잠에 빠져보았답니다...
비갠후 맞이한 아침...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가을에는 부모님 모시고...뜨끈뜨끈한 아궁이불에 허리 지지러 가야겠어요^^


흙집지기10.08.01 8:42 안녕하세요 ! 김진영 님 ^.^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아침에 전화를 주시고 찾아 주셨던 멋스런 여인네 두 분 ^.^ 지리산의 사계중 어찌 보면 가장 멋이 떨어지는 계절이 여름풍경인데 그나마 비라도 내려서 진초록으로 통일된 바탕색에 하얀 운무라도 덧칠하고, 생동감이라도 주는 날에 찾아 주셨으니 그나마 위안이라도 됩니다. 이제 이곳도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고 계곡에는 아이들의 물장난 소리가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도시는 많이 덥다는데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가을에 부모님과 함께 뵐 때까지 항상 행복하시길 지리산에서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