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黃土)의 사전적 의미 : 누렇고 거무스름한 흙.



황토는 붉다...

요즘은 황토를 붉은색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붉은 흙은 적토라고 합니다.
황토도 붉은 기운이 강한 종류가 있기도 합니다만 수분이 많은 경우에 붉은 기운을 띄고, 건조가 되면 누런색으로 바뀝니다.
건조되어서 붉은 기운을 띄면 황토가 아닌 적토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황토는 붉다는 오해가 만든 슬픈 현실이 도시에 있는 황토방이나 요즘 많이 늘어나고 있는 흙집들 대부분 붉은 색을 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벽 전체가 순수한 흙이 아닌 황토 몰탈을 겉에만 바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옛날 시골 초가집들의 벽체가 붉은색이 아닌 누런색이었다는 기억을 떠 올리시면 이해가 쉽답니다.



황토는 사람에게 이롭다...

황토의 효능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모든 황토가 다 그렇게 효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첫째, 황토는 원적외선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원적외선의 원천은 태양에너지 입니다.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된 흙이어야 원적외선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둘째, 미생물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미생물은 표토층에서 깊어질수록 생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표토층에 가까운 흙이어야 살아있는 흙입니다.
황토는 기타 다른 효능도 많이 있습니다만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결론적으로 좋은 황토란
오랜 세월동안 햇볕에 노출된 표토층의 황토가 가장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생산되는 황토들이 토목현장에서 나오는 흙들이라서
겉으로는 색깔 좋고, 질감 좋은 것들이지만 대부분 죽은 흙들입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죽은 흙들은 결코 사람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흙집세상은 진짜 황토입니다...

흙집세상은 너무나도 운이 좋았답니다. 오랜 세월 방치된 땅에 집을 짓기 위해 토목을 하다 보니
1,000여평의 대지 전체가 황토땅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중 20%정도가 질 좋은 황토 점토 성분이어서
미생물이 살아 있고 원적외선이 넘치는 흙으로 집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