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수영장 계곡펜션 지리산 흙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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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보고 싶네요 11.04.19 20:25
안은미 HIT 1823
계획없이 훌쩍 떠난 길이였네요
갑자기 예전에 봐 두었던 흙집이 생각이 나길래
무작정 가던 길에
십리 벚꽃길속에 취했어요

오랜만에 푸욱 잤네요
마루에 걸터앉아
아침햇살에 머리도 말렷구요
한껏 봄 냄새도 맡앗네요

지금쯤 앞산에 흐드러질 봄을 꼭 다시 가서 보고싶네요
흙집에 제 마음까지 놓고 왔나 봅니다.

건강하세요~

전주에서 올림
흙집지기11.04.20 22:22

안녕하세요 ! 안은미 님 ^.^

예약도 없이 남원쯤에서 갑자기 오고 계시다는 전화 주셨던 인상이 너무나 선해 보이던
아름다운 부부이시라 기억이 새롭습니다.

벚꽃이 제일 예쁠 때 오셔서 그 아름다움에 제대로 취하셨다니 저희가 다 행복합니다.
올해는 벚꽃 개회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져서 늦게 찾아 주신 분들이 제대로 된 벚꽃의
행운을 누리셨죠. 이 또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다 하늘의 뜻이겠지요.

대부분 손님들이 헤어 드라이기를 찾으시는데...
아침 햇살에 감은 머리를 말리셨다니 정말 멋지고 운치 있으시네요.
저희도 이 곳에서 아침 햇살에 머리를 말릴 생각은 못해봤는데
내일이라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지금은 앞산에 봄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고 군데군데 하이얀 산벚꽃이 어우러져
산더미처럼 쌓인 일년치 땔감 작업을 하다가도 넋을 놓고 취해 보기도 한답니다.

저희 집에 마음까지 놓고 가셨다니 너무 행복해 지면서도 조금은 쑥스러워 진답니다.
두 분처럼 부부가 오손 도손 불쑥 여행하는 모습을 보는 저희는 그런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는데
두 분에게 지리산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서로가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뵙길 바라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지리산에서 조용히 기도 드립니다.

참, 다음엔 구들방의 진가를 만끽 하시려면 조금만 먼저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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