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세상을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한편으로 정중히 부탁 말씀 올립니다.
저희 흙집세상은 지리산 화개골 가장 안쪽 1000평이 넘는 넓은 부지에 객실은 5개만 있는
진짜 흙과 나무로 지은 아주 아담한 공간으로서 지리산을 벗삼아 가족끼리 오손 도손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편안한 공간이기를 지향하는 펜션입니다.
그런데 인원수가 많아지면 여러 부류의 분들이 모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 소란스러워지고,
다른 분들의 조용한 휴식을 방해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흙집세상은 오시는 분들의 인원수에 조금은 까다롭답니다.
가끔 예약인원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본인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같이 묵겠다거나
잠은 다른 곳에서 자고 흙집세상에서는 같이 놀기만 하겠다고 하시는 분들,
혹은, '돈 몇 푼 더 주면 되지! 일단 가고 봐!', '돈 내면 되잖아! 손님은 왕이야!!' 하면서
막무가내인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 한팀 보다는 다른 방에 묵으시는 다른 분들의 편안한 휴식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예약 인원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경우를 절대 용인해 드릴 수 가 없습니다.
이점 꼭 양해해 주시기를 거듭 거듭 간곡히 부탁 드리면서,
오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여행으로 기억되는 흙집세상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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