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펜션 지리산 흙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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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그 곳.. 11.08.21 18:04
당진에서..니나 HIT 923
5월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되어 문의를 하였는데
그만, 예약이 다되어 보성으로 여행지를 옮겼더랫어요
들여오던 전화 목소리에 여운이남아
음..여름휴가 땐 꼭 가 보리라__

설레는 맘으로 가는 그 곳에서 드뎌 주인공 두 분을 만났습니다
마중 나오신 뽀얀 피부에 곱디 고운 사모님모습에 반하구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어디선가 흘러나오는 나무 타는 냄새
조용하구 아늑함이 저희 부부를 반가이 품어 주는 듯 했답니다
밭에는 야채와 (파..정말 눈물나게 매웠어요__:)

안에 마련된 책과 차..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
어둑해지는 밤을 등에 지구 턱을 괴구 문밖을 바라보며
더욱 신랑과 대화가 많아졌던 시간 어둠을 살짝 밝히는
반딧불에 정겨움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는 길 가는 길에 감사에 말씀을 전하시는
사모님 모습을 눈에 담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을 기약하며..
두 분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____
흙집지기11.08.22 13:42

안녕하세요 ! 김한배 님 내외분 ^.^

당진에서 출발하시면서 주신 문자에서부터 왠지 참 좋은 분들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차에서 내리시는 그 모습에서 역시 그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참! 점잖으신 남편분, 천상 여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아내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저야 그저 시골사는 아줌마여서인지 여성스럽고 아직도 소녀 같으신 모습에 제가 다 반했답니다.

이튿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것 같아 "불을 때 드릴까요?" 했을 때 "네, 그러면 감사하죠!"
하시는데 저희를 생각하셔서 차마 말씀을 못하고 계신 것 같아 얼마나 죄송스러웠던지요.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려는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그런 부부이셨습니다.

이삼일 전부터 이곳 지리산도 가을로 확 들어선 느낌입니다. 유별나게 비가 많았던 올 여름처럼
오늘도 햇살 구경하긴 힘들지만 간간히 보이는 하늘은 높고, 살갗을 스치는 바람에선 청량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저희 집에서 잘 쉬고 가셨다니 정말 감사 드리고 인연이 된다면 눈발 흩날리는 겨울날 뜨끈뜨끈한
구들방에서 뵙기를 바래봅니다.

환절기에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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