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수영장 계곡펜션 지리산 흙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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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만추 이야기 12.11.14 21:52
소정 HIT 1340
2012,11월초
소정은 역마살이 있어서일까---,
계절이 바뀌면 창 밖을 떠나보고싶어진다.
나만의 로맨스일까-.

늦 가을이라야
지리산은 한창 단풍철이었다.

설악은 지고,내장은 서성이고,지리는 피어오르고있었다.
섬진강을 끼고돌아,
화개장터,
쌍계사 계곡으로 오르는중,
우린,
창문을 열었다.
화ㅡㄱ 밀려오는 산내음 단풍냄새가,
향긋하다,달콤하다.
그렣게 얼마를 달렸을까, 쌍계사 단풍턴널이
늦가을 운치를 더해줄 즈음,삐끗이 들이미는 가을햇살은
신선함과 생동감까지 더해주고있었다-.
늘 항상 자연은 그러했겠지만,
우린 그 진실들을(고마움), 너무 모르고 살아가고 있구나.
이런 저런상념에 잠길때.
우린 어느새 ' 흙집세상'에 다와 있었다.

주인장 내외가 정성스이 구워주는 군고구마-맛과 향-,
지리산 도토리-묵, 따스한 녹차한잔, 잘읶은 감알,또 알밤--,
거기에 잘받혀주는 막걸리 한사발이며,천진난만한 웃음소리들---,
지리산 ,
추억을 담아가기에 충분하다.

창밖은
또 하나의 가을이 흐르고 있었다.
장독뒤에 숨어있는 탐스러운 모과란놈 들--,
초추에 머금은태양을 안고,맑은 공기,가르다란 (실)바람, 투명한
이슬, 새들의 노래, 별들의 합장, 계곡의 물소리까지 담고,
푸르른 터널을지나,그 연약한 가지에 미안 스레이 앉아있는  만추의 모과란놈들,
하나도 아니고,둘도 아니고,  크- 너모 많다.
탐스러워,
카메라를 꺼내니, 주엽이 몇 컷을 찍어준다.
사계절 지리산 기를 받고 자란 너-모과 ,
"주엽이 너도 모과를 닮아가나보다"
그리고 우린 크게웃었다--------.
이들도 늦가을 단풍잎처럼 서서이 읶어가겠지---,
오래 두고보면.
2012년11월 지리산이 생각 날것이다.
          .

다시, 아쉬움만 남기고.
만산홍엽이 아쉬워,
칠불산 단풍구경-여기는 단풍잎속에 있는 청풍(푸른 잎들)잎이 더
아름답다-.
귀경길에
화엄사 절경을 잠시 훔쳐 보면서
단감, 장두감을 한움큼씩 사들고, 차에오른다 .

"눈 만 즐거으면 미안하니,
입도 즐거워야지요----"
넉살스러이.얘들 이모의 구변이있었다.
우린 (어느새),
화개장터에서 준비한 '찐쌀' 을
한 웅큼씩 입에 털어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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