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수영장 계곡펜션 지리산 흙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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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을 회상하면서 12.06.06 0:56
임형선 HIT 1639
흙집세상에서의 하룻밤을 회상하니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 옵니다. 푸근한 사장님의 숯불에 고기 굽는 실력은 아무나 할수있는 노하우가 아닌듯 보였습니다. 흙집세상을 찾는이들에게 정성껏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더군요. 많은 분들을 상대하시다보면 지쳐서 귀찮을법도 한데 내가족 내형제에게 대접하는 맘으로 대접받고 왔습니다. 경상도에는 친척이 없어서 늘 여행을 다녀와도 여운같은것이 없어서 다녀오고난후에는 금방 잊혀져서 다시찾지 않는한은 제기억속에 남아있는분들중 유일한 사장님과사모님
제게는 어릴적 고향집 동무를 만나고 온듯 또 보고싶습니다. 늦은시간까지 울 부부를 위해 끈임없이 고기를궈주시고 많은 덕담을 들려주신 고마우신 사장님의 박식함은 절 부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임형선
12.06.06 1:07

늘밝은 미소로 울부부를 맞아주시고 도착하기도전에 직접 연락을 주신 사모님의 친절에 울 부부는 도착하기도 전에 귀한 손님대하듯 도착시간을 체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상냥함이 몸에서 뭍어 나오시는 인품은 흙집세상을 찾는이들에게 친근함이느껴졌습니다. 우리에게 이젠 언제든 찾을곳이 생겨 행복합니다. 언제든갈곳이 생겼다는것이 이렇게 뿌듯하고 부자가 된기분입니다. 사장님!사모님! 울부부 오래오래 기억해주세요. 언제든 그곳을 찾았을때 반갑게 맞아주세요. 저희에게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아서 보고싶구 그리워하는 사람이길 소망합니다. 사장님! 사모님!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흙집지기12.06.07 12:48

안녕하세요 ! 임형선 님 ^.^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어제가 휴일이라 조금은 바쁜듯 보냈답니다.
떠나시고 난 뒤 저녁 식탁에서 주시고 간 맛있는 열무김치 먹으며 두 분 생각 많이 했습니다.

임형선 님의 삶 속에는 무어라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아직도 제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습니다.
그 어려운 고통을 이겨낸 분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편안함과 너그러움이 얼굴에 가득하셨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 아마도 이겨내기 못하고 자포자기 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제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두 분 , 부럽습니다. ^^
서로 너무 사랑하시고 진심으로 아끼신다는 게 정말 눈에 보이더군요...

제겐 스승 같으신 임형선 님 ^.^
지금처럼 활짝 웃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9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님의 새로운 도전에 멀리 지리산에서 힘찬 응원 보냅니다.
문득 문득 두분의 미소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임형선
12.06.07 13:58

흙집세상의 여운이 지금도 절 설레게하는데....사춘기소녀의 수줍음처럼 그날만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짝사랑하는 사람앞에 서있는듯 혼자서 창가를 바라보며 멍하니 웃고있노라면 같은병실분들이뭐? 좋은일 있는가보네.하면서 한마디씩 던지는 말에 깜짝놀래서 생각속에서 깨어나곤한답니다. 왜이리도 어린애처럼 자꾸자꾸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창밖으로 출입문쪽으로 눈길이 가는것은 금방이라도 날 부르며 누군가가 찾아올것만 같은데....흙집세상을 다녀온후부터 새로운 습관이 하나생겼답니다. 그곳이 제가 있어야할곳인양 착각속에서 몇밤자면 제가 가야할곳이 그곳인양 하루하루 날짜를 세고있는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긴 병원생활속에서 잠시 휴식처인 흙집세상의 기억이 제머리복에 각인이 된듯 혼란스럽기까지 하니 이일을 어쩌면 좋을지....바쁜 울신랑한테는 차마염치없어 말못하고 가슴앓이하고 있다보니 계속되는 두통에 혈압조절이 안되어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갑짝스런 변화에 주치의샘과간호사분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데 전 그이유를 알고있지만 차마 사실대로말못하고 여기사장님과사모님께고백합니다. 혹여 사실을 알고나면 외출이 금지될까 겁도 나구요. 어제 밤늦도록 뜨게질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택배가 도착하지않아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병실 천정만 보고있습니다.사장님! 사모님! 제가 정말 있어야할곳이 흙집세상인양 착각속에서 방황하고 있늣데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환자는 환자인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으니....넘 웃습죠? 오늘아침에 울신랑이 출근길에 문자로"출근길에 형선표 커피를우리들만의 카페에서 마시고싶다." 이런멘트를 보내와서 하루를 행복한 웃음으로맞이했지만 점심식사후에 갑자기 기분이 따운되고 우울해지네요. 날씨도 비가 오려나 흐리구 컨디션도 별루여서 스마트폰으로 이곳 카페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답글이 있어서 반가운 맘에 두서없이 넋두리하듯 적어내려왔습니다. 대화상대에 갈증나있던차에 잘되었다 싶기두하고 읽는분들 입장생각하지않고 제 기분전환은 되었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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