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펜션 지리산 흙집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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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방에 반했어요. 15.10.16 18:46
이경은 HIT 1062
늦은 후기 올립니다.
안녕하셨어요. 사장님. 지난주 2박3일 동안 구들방에서 묵었던 부부입니다.

남편과 함께 조용히 쉬고 싶어 찾았던 그 곳에서 저는 구들방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버렸답니다.
정말 좋더군요. 자고 일어났을 때의 개운함이란.
방바닥의 뜨끈뜨끈함 속에 피곤한 몸을 온전히 맡기고 문을 열면 불어오는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몸을 지진다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튿날은 아궁이에서 타닥타닥 타고 있는 나무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머리속에 있던 잡념까지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 던져 버렸습니다.
번잡하지도 않고, TV도 없고,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 가는 앞산과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과 대화도 하고, 그러다 졸리면 뜨끈한 구들방에서 낮잠자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참숯 바베큐..
아궁이에서 바로 꺼낸 참숯불과 숯향에 구워지는 구워지는 고기는 더 이상 돼지고기가 아니더군요.

다녀온 지 몇일 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흙집세상을 찾으라고 홍보하고 있답니다.
구들방이 그리워서 만추가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흙집지기15.10.19 22:19

안녕하세요 ! 이경은 님 ^.^
다녀 가신지 2주일이 지난 요즘의 지리산은 하루가 다르게 고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집 주변의 국화들은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답니다.
오셨을 때 점 찍어 두신 감도 제법 익어 가고 있어 아마도 다음 방문 전에 다른 손님의
차지가 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툇마루에 앉아서 책을 읽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긴 여운으로 기억되던 내외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지리산에서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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